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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겨울철 적정 수온 관리
금붕어는 냉수어로 비교적 차가운 수온에서도 생존할 수 있지만, 적정 수온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수온 변화로 인해 금붕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붕어의 적정 수온은 18~22도입니다. 10도 이하로 수온이 떨어지면 금붕어의 활동성이 감소하고 먹이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 수온 유지 기기 설치: 수족관 히터를 사용하여 수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기기다 보니 오작동도 있고 물밖에 노출되면 고장 나는 제품도 있습니다. 요즘은 물 밖으로 노출되면 전원이 차단되고 눕혀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물 높이가 낮아도 사용 가능합니다. 물고기 화상방지 보호커버가 장착되어 있어서 물고기 화상 걱정도 없고 자동적으로 온도를 조절해 주니 안전하게 수온유지해 줄 수 있는 기기들이 많으니 잘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온 모니터링: 수온계를 설치해 매일 수온을 점검합니다. 겨울철에는 수온 유지를 기기로 하는 경우에는 기기 고장이나 오류가 날 수 있으니 항상 신경 써서 점검해야 합니다. 활동은 잘하는지, 잠을 잘 때 몰려있지는 않는지, 비닐에 반점이나 상처가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 수조 위치 변경: 겨울철 난방이 잘 되는 실내로 수조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잘 통하는 현관이나 창가는 겨울철에 난방을 해도 춥습니다. 실내 안쪽으로 옳겨서 수온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온 유지에 실패할 경우 금붕어는 피부 병변이나 백점병 같은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깨끗한 수질 관리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물의 증발량이 줄어들지만, 이는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금붕어는 먹이를 먹으면서 많은 노폐물을 배출하므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다음은 효과적인 겨울철 수질 관리 방법입니다.
- 부분 물갈이: 매주 전체 수량의 20~30% 정도만 부분적으로 물을 갈아줍니다. 그런데 이것도 필요에 따라 해야 합니다. 너무 깨끗한 물도 금붕어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살아갈 영양분이 다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청소물고기를 같이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 필터 점검: 겨울에도 필터는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하며, 필터 내부 청소 주기도 유지해야 합니다. 필터 작동과는 다르게 필터내부는 꽉 차서 필터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필터내부 청소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노폐물이 많은 양 걸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필터 내부 청소도 너무 자주 해주면 금붕어에게 좋은 환경을 빼앗을 수도 있으니 너무 자주 해주시면 안 됩니다.
- 수질 테스트: pH와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하여 수질이 적정 수준인지 확인합니다. 금붕어에게 최적의 pH농도는 7.5 약알칼리라 합니다.
보통 환수 후 수질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쿠아용 수질 안정제, 수질 박테리아 관리제, 종합예방제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집에서 키우시는 금붕어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끼관리만 잘해 주셔도 수질이 좀 깨끗해질 겁니다. 깨끗한 수질은 금붕어가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물의 온도와 함께 산소 공급량도 충분히 유지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겨울철 적절한 사료 공급
겨울철 수온이 낮아지면 금붕어의 대사 속도가 느려져 소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선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 고소화성 사료 선택: 소화가 잘 되는 프리미엄 사료나 밀도가 낮은 부유형 사료가 좋습니다. 잔여사료도 수질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는 사료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 급여량 줄이기: 겨울에는 먹이량을 평소의 50~70% 정도로 줄여야 합니다. 겨울은 아무래도 먹이소화가 더딜 수 있기 때문에 급이량을 줄여주는 것이 금붕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급여 횟수 조정: 하루 2회에서 1회 급여로 조정하거나, 수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유어인 경우는 하루 3~4회 정도, 소량씩 자주 급여하고 사료가 바뀌어서 먹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 사료가 아니어서 먹이 반응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1~2일 정도 급여를 중단하시고 재급여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먹이는 소화되지 않고 수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금붕어가 먹이를 남기지 않도록 2~3분 내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시간에 맞춰서 먹이를 주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고 바쁜 일에 못 챙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자동 먹이급이기를 설치해 주어서 일정한 시간, 일정한 양을 급이 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먹이급 이를 설치해 두고 2~3일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간혹 기기 고장으로 먹이가 너무 많이 나와서 금붕어가 배가 터져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금붕어는 배가 불러도 모르고 주는 대로 있는 대로 먹기 때문에 배가 터져서 죽는 슬픈 일을 경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결론
겨울철 금붕어 건강 관리는 수온 유지, 깨끗한 수질 관리, 적절한 사료 공급이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관리하면 금붕어가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금붕어는 관리가 비교적 쉬우면서 다양한 외모와 매력을 가진 대표적인 인기 어종입니다. 화려한 외모와 온화한 성격으로 깨끗한 환경과 적절한 먹이 관리만 있다면 건강하고 즐겁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사소한 관리 실천으로 여러분의 금붕어가 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