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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의 해수욕장이 하나둘씩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변 특유의 시원한 바람과 반짝이는 물결은 여름 피서지로 해수욕장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죠.
하지만 어떤 해수욕장이 좋은지, 날씨와 위치, 분위기,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여름 기준으로 전국 인기 해수욕장의 개장 일정, 위치 정보, 추천 해변 특징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동해안 해수욕장 – 맑은 바다와 넓은 백사장
동해안은 수온이 낮고 물빛이 맑아 여름철 피서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특히 강릉 경포해변, 속초해수욕장, 삼척 맹방해변 등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숙박,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입니다.
- 경포해변 (강릉시): 개장일 7월 5일, 폐장일 8월 25일 예정. 야간 경관 조명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속초해수욕장: 도심 인접, 어린이 동반 가족에 적합
- 삼척 맹방해변: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 캠핑 가능, 인생샷 명소
수온: 평균 22~24℃, 해류 빠름 → 안전요원 통제 구역 내 이용 권장
2. 서해안 해수욕장 – 일몰 명소와 얕은 바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벌 체험 가능하며, 물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적합합니다. 충남 태안, 보령, 군산 지역 해변은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많은 여행객이 찾습니다.
- 만리포해수욕장 (태안): 7월 6일 개장, 8월 18일 폐장 예정. 낙조 명소로 유명
- 대천해수욕장 (보령): 보령머드축제와 연계, 서해 대표 해변
-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 해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기온과 수온 높음, 물살 약함, 낙조 풍경이 특징
3. 남해안 & 제주 해수욕장 – 이국적인 풍경과 따뜻한 수온
이 지역은 6월 말부터 개장하며, 해양 레저와 이색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대표 지역은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거제 학동몽돌해변입니다.
- 해운대해수욕장 (부산): 6월 28일 ~ 8월 31일, 숙박/쇼핑/먹거리 인프라 완비
- 협재해변 (제주): 맑은 바다, 유아 동반 가족에 적합, 초보 서퍼 인기
-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 몽돌 해변, 캠핑 가능, 자갈 소리 매력적
수온 높고 파도 적당, 다양한 수상 레저 가능
전국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해수욕장들이 있습니다. 동해는 맑고 시원한 물, 서해는 일몰과 가족 친화적 환경, 남해·제주는 레저와 이국적인 풍경이 강점입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지역별 개장일과 날씨, 주변 시설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번 여름, 여러분만의 최고의 해변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