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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 사람수가 80만 명을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조기수령의 장단점과 효과적인 준비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연금 관련 사진

    조기수령이란? 혜택과 한계

     

    1969년 이후 출생자는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을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는데, 원하는 경우 60세부터 받을 수 았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만 60세에서 만 64세 사이에 기존 연금보다 줄어든 금액을 받는 제도입니다. 정기수령보다 5년 앞당겨 수령이 가능하지만, 일정한 감액률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기수령이 왜 필요할까요?

    먼저, 조기수령의 장점으로는 경제적 유동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이후 갑작스러운 소득 공백을 메우거나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조기수령이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건강 문제나 가족 부양 등으로 인해 빠른 자금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원래 수령 나이가 되기 직전에, 혹은 수령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망하면, 30% 깎인 연금을 받게 되는 데 그렇다 하더라도 5년 일찍 받는 게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도 명확합니다. 조기수령은 평생 수령 금액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매년 약 6%씩 감액되며, 5년간 조기수령을 선택한다면 최대 30%가 줄어듭니다. 이는 장수 위험(평균 수명보다 오래 살 경우 재정 부족)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재정 상태와 기대 수명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은퇴 후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고민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조기수령 준비를 위한 핵심 전략

    조기수령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이를 위한 몇 가지 핵심 전략입니다.

    1. 재정 상황 점검
      조기수령을 고려하기 전, 자신의 현재 자산과 예상 지출을 분석해야 합니다. 퇴직 후 예상되는 생활비, 의료비, 기타 지출을 계산해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금융 자산(예: 개인연금, 투자수익)을 활용할 계획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대수명 계산
      기대수명은 국민연금 수령 방식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입니다. 건강 상태, 가족력 등을 기반으로 자신의 평균 기대수명을 추산하고, 정기수령과 조기수령의 총수령액을 비교해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다른 소득원 확보
      국민연금 조기수령만으로는 생활비 충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 전부터 다른 소득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임대 수익, 파트타임 일자리, 또는 주식 배당금 등이 조기수령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4. 감액률 계산 도구 활용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는 감액률과 예상 수령액을 계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소득 조건 점검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려면 사업소득과 근로 소득 합쳐 한달에 약 286만 원 이하인 경우 조기 수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종 경비와 소득 공제 등을 감안하면, 세전 연봉 약 4470만 원까지는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이 기준은 매년 조금씩 변동이 가능하니, 조기 수령 중에도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고 합니다.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연금 수령을 1년 앞당길때마다 연금액은 6%씩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 5년을 모두 당기면 30%가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면 65세부텅 수령할 때 연금액이 월 100마 원인 경우, 5년을 당겨서 받게 되면 월 70만 원만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감액된 연금은 65세 이후로도 평생 적용이 되어서 평생 받는 연금액도 30%까지 줄어들게 되는 셈입니다. 

    조기수령의 감액률을 줄이고 손해를 최소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일자리 연계형 조기수령: 일부 조건에서는 일정 소득 이상을 벌며 조기수령을 병행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조기수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건강 유지: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기수령의 필요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것도 간접적으로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추가 납부 제도 활용: 연금을 조기수령하면서 부족한 재정을 채우기 위해 추가 납부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이는 수령액을 약간 늘릴 수 있는 옵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국민연금법 제 3종의 2 (국가의 책무) : 국가는 이 법에 따른 연금급여가 안정적, 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행, 시행하여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연금기금이 소진이 되더라도 국가가 책임지고 지급하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약 704만 명의 연금액이 2024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하여 2.3% 인상됩니다. 기존에 매월 100만 원을 받던 분의 경우 2025년 1월부터 23,000원 인상된 1,023,000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단기적인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유용한 선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액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재정 상태와 생활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다양한 계산 도구를 활용하여 최적의 연금 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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